연수구 옥련중학교 토익 고사장 시설 소개, 토익 시험 후기(시뮬레이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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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익 975점 받았던 사람의 4일간 벼락치기 후기(+ 개인적인 꿀팁)

     

    토익 975점 받았던 사람의 4일간 벼락치기 후기(+ 개인적인 꿀팁)

    과거 토익 기록, 평소 영어 실력 - 수능 기준(상대평가 시절) 안정적 1등급, 수능때 하나 틀려서 만점 못받았다는 질책의 소리 들음 - 국제학교 입학 예정인 아이 개인과외 - 수능 직후 시험 935점(

    timeofmylife.tistory.com

    토익 벼락치기 후기는 위 링크에서!

     

    *토익 시험 직후 메모장에 쓴 글이라 의식의흐름체임

     

    토익 접수하면 오는 카톡 알림톡들

    오른쪽 알림톡은 시험 당일 오전 8시에 왔는데 조금 일찍 보내주면 좋을 것 같다.

     

    토익 치러 가는 날의 소소한 심정 변화들을 적어 보았다. 오랜만에 가느라 미숙했던 부분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음에 또 토익 치러 갈 일 있으면 다시 보면서 시뮬레이션 돌려봐야지

    토익 시험 전날~출발 전

    전날에 커피도 먹었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에 익숙해져 새벽에 두 시간 정도밖에 못 잤다. 쫄리긴 했지만 눈감고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잠자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난대서 계속 누워있었다(핸드폰도 좀 했다 공부는 안했다)
    3~4시부터 깨 있던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기는 오히려 수월했다. 깊은 잠에서 일어나는 게 더 힘들어.

    전날 저녁에 미리 사둔 김밥을 먹고 카누도 두 개 먹었다(화장실이 걱정되어 물에 타 먹지 않고 가루약처럼 입에 털어넣는다..). 따로 먹던 각성제는 심장이 너무 뛰고 몸이 힘든 느낌이라 먹지 않았다. 아침에 전날에 푼 모의고사 오답할까 했지만 성적이 떨어지면 실망할 것 같아 내버려두고 단어 훑어봤다.

    긴장할 때면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 오늘 아침 역시나였다. 시험장에서 한 번까지 총 세 번 들락날락했다. 속은 괜찮아서 다행이다.

    토익 고사장 인천 연수구의 옥련중학교로 가자

    지각이 잦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나는 아예 일찍 출발했다. 8시 25분에 출발해 시험 장소인 옥련중에는 8시 50분쯤 도착했다. 두 번째로 도착했다

    가는 길은 아침이라 그런지 그렇게 덥지 않아 다행이었다.

     

    토익 고사장 옥련중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운동장 왼편에 학교 건물이 있는데 바로 앞 건물으로 가는 게 아니라 그 건물을 지나쳐 건물들 사이로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에 와서 혼자 찾는데 약간 헷갈리더라 여기가 맞나... 어디 안내표도 없고..

     

    어쨌든 건물 사이의 문으로 들어가면 됨! 사진상에서 멀리 보이는 왼쪽 문이 토익 수험생들 전용 출입구였다

     

    입구에 와서 코로나 19 방역수칙 안내사항과 토익 응시자 명단을 확인하고 고사장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고사장을 확인하고 내 시험장인 3층으로 올라갔다.

    토익 고사장 인천 연수구 옥련중의 화장실과 정수기 상태

    화장실은 깨끗하고 수가 많은 편이었다. 쪼그려 앉는 형식 아닌 일반 양변기였다. 칸 바깥에 휴지가 있어 챙겨서 칸에 들어가야 한다. 나는 별도의 휴지를 챙겨 갔다.

     

    음수대가 있기는 했지만 안나왔다. 삼다수 챙겨오길 잘했다.

     

    너무 빨리 와서 텅텅 비어있는 모습..

    교탁 앞에 자리 위치가 없어서 아무데나 골라 앉았는데, 알고 보니 앞문 바깥쪽 벽에 좌석배치표가 있었다. 뒷문으로 들어와서 몰랐다.. 남의 자리 차지하고 있었다 부끄러워......

     

    토익 고사장 자리 확인은 앞문 벽 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래 5*5 형태로 앉는데 이번에는 한 줄에 4명까지만 앉았다. 지원자 수가 적은가? 그 와중에도 4~5명이 결원이었다. 토익 응시료가 아깝지 않은 건가..

     

    막간의 토익 응시료 아끼는 꿀팁!

    YBM 교육상품권 할인구매해서 결제하면 조금 싸게 살 수 있다. 나는 5만원권 상품권을 12% 할인된 43999원에 구입했다 ㅋㅋ 토익 응시료가 48000원이라 2000원이 남긴 하는데 여러 번 보는 사람은 다음에 또 쓰면 되고, 한 회만 시험보더라도 4천원 정도 이득!

     

    나는 맨 뒷자리가 걸려서 편하게 시험봤다. 폰은 제출 직전까지 계속 보고 있을 수 있어서 엑셀로 계속 단어 훑었다. 아침에 감 잡으려고 문제집 들고갔는데 아예 안씀 ㅎ.ㅎ 대기중에 약간 졸린 것 같아 카누 하다 더 먹음. 중간에 졸면 큰일난다

     


    토익 시험장은 에어컨이 세대서 후리스까지 챙겨갔는데 하나도 안춥더라. 얇은 가디건도 안입고 반팔로 시험쳤다. 삼다수 라벨에 땅 지형이 적나라하게 나와 있어서 수능 때 컴플레인 걸렸다는 말을 듣고 괜히 쫄려서 라벨 제거!

     

    토익 시험 보는 중

    파본 검사 시간에 파트 5 눈으로 풀려고 했는데 다들 안푸는 분위기여서 나도 하나만 풀고 접었다. 스피커 상태는 좀 웅얼거리게 나오는 게 마음에 안들었지만 항의할 것까지는 아니었다.

    리스닝은 파트 1 2에서 슉 지나가서 아리까리한 게 꽤 많았다. 내가 안들리면 다른 사람도 안들린다는 마인드로 잘 찍었다. 기침하는 빌런들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들 엄청 조용하다. 문제지 넘기는 소리만 들린다.

    리스닝에서 오른쪽 페이지 마지막 문항은 대화 끝나자마자 페이지 넘기는 소리가 휙휙 들린다. 나는 신중하고 정확하게 답을 고르느라 늦는 거라고 마인드 컨트롤.

    리딩은 역시 지옥의 사냥개가 쫓아온다고 생각하고 후루루룩 풀었더니 10분 정도 남아서 검토했다. omr에 잘못 옮겨썼는지 앞부분 검사도 좀 했는데 이 시간에 아리까리한 문제 더 보는 게 나았을 것 같아 후회된다.

    리딩은 무난하게 쳤는데 리스닝에서 좀 깎일 것 같다. 굳이 마음아프게 헷갈리는거 답 찾아보지는 않아야지.

     

    토익시험 보느라 고생했고 돌아가자

    나가는 행렬은 다들 후리후리한 차림이었다. 나도 개미떼의 개미가 되어 그들과 함께 빠져나갔다. 밖은 오전과는 달리 엄청 더웠다. 극도의 야행성이 아닌 경우에야 웬만하면 여름에는 오전 시험을 추천. 대중교통 타고 오는 사람은 그 잠깐의 걷는 시간에도 더위에 지칠 수 있다구

     

    토익 시험 후 고사장에서 빠져나가는 차량들


    주차가 안된다고 했는데 차 가져온 사람들 많더라. 끝날 시간에 데리러 온 부모님인가?

    나는 지하철로 다음 약속 가는 중. 목 아래로 꺾은 상태로 시험치느라 목이 너무너무 아프다아

    무더운 여름에 친 토익 시험 요약

    1. 시험장 일찍 도착하면 마음이 여유롭다
    2. 후다다다 풀고 검토를 하자 집에서 풀었을 때 시간 모자랐던 거 생각하며
    3. 토익은 LC가 더 어려운 것 같다(개인적인 생각)

    4. 응시료 아까워 YBM 상품권 사서 4천원 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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