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득뽀득 논슬립 버즈라이브- 실리콘 캡 무료수령! 준비물은?

귀여운 강낭콩같은 갤럭시 버즈를 사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모양에 불편하지만 금세 적응이 되어 잘 끼고 다닌다.

하지만 본체가 미끄러운 탓에 누워있거나 헐렁하게 끼워 두면 도로로록 빠져버린다

 

이 스킨 캡은 버즈라이브가 헐거운 사람을 대상으로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추가 수령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기본 구성품에 제공되지 않아 좀 논란이 있는 모양이다. 매장을 찾아가기가 번거롭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갤럭시 버즈가 귀 모양과 맞지 않거나, 귀에서 쉽게 빠지는 사람들을 위해 추가배포되는 실리콘 캡을 수령해보자.

삼성디지털프라자 중 갤럭시 컨설턴트가 있는 매장을 찾아가야 한다.

https://www.samsungsales.co.kr/shop/selectFindShopMain.sesc?menu=w401

매장찾기 | 매장안내 | SAMSUNG 삼성전자판매

위 사이트로 들어가서 자신이 접근이 편리한 매장 중 '스마트폰 전문 상담사 근무' 문구가 붙어있는 매장을 찾으면 된다. 정확히는 갤럭시 컨설턴트가 근무하는 매장을 찾아야 하는데 저렇게 표시한 것 같다.

나는 그 중에서 부평본점을 방문하였다.

 

주의!!

 

방문 전에 전화로 먼저 

1) 원하는 색상의 실리콘 캡 재고가 있는지

 

2) 몇 시까지 가야 수령 가능한지

 

두 가지를 꼭 물어봐야 한다.
나는 4월에 전화를 했을 때 화이트 재고가 없는데 1주 가량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매장은 8시 반에 닫지만 관련 근무 직원이 8시에 퇴근하기 때문에 8시까지 방문을 해야 했다.

부평구청역 7번 출구에서 조금만 쭉 걷다 보면 한 건물 통째로 쓰는 삼성 디플 매장이 보인다.

 

1층은 주차장이고 2~4층이 매장인데 수령은 2층에서 가능하다.

 

QR 체크인을 하고
잠금이 풀려 있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를 직원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둘 다 준비하자.
갤럭시 버즈 케이스를 따로 분리하지는 않았다. 케이스 끼워진 채로 가져가도 된다.

직원 분이 끼워 주신 실리콘 캡.

집에 오면서 들어 보고 누워서도 들어 보니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다. 예전에는 귓구멍에 안착했을 때 널널한 느낌이었다면(떨어질 정도로 헐렁하지는 않지만 여유공간이 조금 있었다.) 지금은 귓구멍을 꽉 채운다.

그리고 누워서 들을 때 이 스킨캡이 진가를 발휘한다. 좀 누워있다 보면 옆으로 흘러내려서 베개 위에 귀를 올려 고정시켜야 했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귀가 눌려 아팠는데 이제 자세에 상관없이 스킨캡의 논슬립 기능 때문에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삼성에서 수령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파는 스킨캡은 사비로 구매하면 6000~8000원 사이로 구매가능한 제품이 있다. 아직 수령 가능하니 다 소진되거나 삼성의 정책이 바뀌기 전에 빨리 가서 실리콘캡 받아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