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두 달 반 사용후기, 캐시워크를 지운 이유. 캐시워크의 단점 세 가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시워크를 추천할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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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 두 달 반 사용후기, 캐시워크를 지운 이유. 캐시워크의 단점 세 가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시워크를 추천할 대상은?

     

    2월경에 처음 짠테크를 접해서 이것저것 다운받아 사용해보게 되었다. 2월 14일에 캐시워크도 사용을 시작했다. 캐시슬라이드, 캐시워크 등의 만보기 어플을 깔아보다 1~2주 안에 다른 어플들은 정리하고 만보기형 앱테크 어플은 토스 만보기와 캐시워크만 남겨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두 달 반이 지난 지금, 캐시워크 역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들이 장점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캐시워크 잠금화면

     

     

    캐시 워크의 단점 첫 번째.

    잠금화면이 계속 뜨고, 영원히 없애는 옵션이 없는 게 너무너무 불편했다.

    핸드폰을 사용하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 켤 때마다 캐시 워크 화면을 한 번 밀어야 하는 게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찾아보니 잠금화면을 끌 수 있는 기능이 있었지만 (설정-잠금화면 사용하기- 오늘 하루 끄기 or 폰 다시 켤 때까지 끄기 선택) 영원히 끌 수 있는 게 아니라 몇 시간 후에 or 다음 날에 or 폰을 재부팅했을 때 살아나는 방식이었다.

    나는 폰 최적화를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새벽에 핸트폰 재부팅을 설정해 두었고, 집중을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폰을 종종 꺼 둔다. 이때마다 잠금화면이 되살아나는 게 너무 불편했다.

    왜 영원히 끄기 선택지는 없는 걸까..

     

    캐시워크의 단점 두 번째.

    포인트 교환 비율이 있어 기프티콘 구매시 현금보다 많은 포인트를 지불해야 하는데,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환할 때 현타가 온다.

     

    캐시워크 포인트와 현금의 비율은 140캐시당 100원, 혹은 1캐시가 0.71원과 같은 가치이다. 물론 알고 시작했다.

    오늘 두 달 반, 약 75일간 모은(초반에 뽑기를 몇 번 해보긴 했다) 4060캐시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교환해 오면서 생각을 해 봤다.

    CU에서 스벅 프라푸치노 모카의 정가는 2900원,
    SKT 할인시 1000원당 100원 할인: 2700원,
    이음카드 결제시 10% 적립: 2430원

    결국 2430원에 구매 가능했던 음료를 4060 포인트로 구매한 것이다. 포인트로 구매시 67% 인플레이션 된 가격으로 구매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두 달 반의 노력이 2430원이라니 정말 가성비 떨어지는 앱테크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하루에 한 번 들어가서 출석체크만 하고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도 아니고, 

    -재부팅때마다 켜지는 잠금화면

    -저녁에 잊지 않고 포인트 획득 위해 포인트 상자 눌러주어야 함

    -돈버는 퀴즈도 가끔 풀어주고

    등의 귀찮음이 2430원보다는 높을 것 같아 한동안은 어플을 지워둘 것 같다.

    이번에 사먹은 스타벅스 모카 프라푸치노.

     

     

    캐시워크의 마지막 단점 세 번째.

    만보기형 어플을 깔아 둠으로써 백그라운드 데이터 소모와 폰의 감가상각비도 고려해야 한다.

    이 부분은 내가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오늘 지웠다가 글을 위해 새로 깔았기 때문에 폰에서 증거를 가져오기도 쉽지 않아 보이지만 하루하루 전력을 소비하고 폰 성능을 저하시키고 있지 않을까? 내가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어플에서 그것을 감지하고 걸음 수를 늘리는데? 요즘 핫한 코인 채굴 어플 등도 결국에는 폰을 갉아먹듯이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 앱테크 목적이 아니라 캐시워크의 만보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목적인 사람에게는 이 어플을 추천한다.

    즉,

    만보기 이용이 목적인 분들에게 추천한다!

    포인트는 덤으로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하기에는 괜찮지 않을까.

    캐시워크의 통계 카테고리에 들어가 보면 일 주, 월별 걸음수와 거리, 시간, 속도 등이 표시되고 막대그래프로 시각화되여 나타난다.

    포인트 획득이 목적이기보다는 이 통계 기능을 사용할 목적이고, 잠금화면이 튀어나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폰의 감가상각 정도는 괜찮은 이들에게는 사용을 권장한다.

    캐시워크를 처음 시작한 2월 14일부터 말일까지의 걸음 기록.

     

    (추천코드: KRLNMZ3P)

    이상 캐시워크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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